[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일 원지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체육관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원지동 28번지 일대 총 사업비 251억원을 들여 지하 2, 지상 2층, 연면적 6332㎡ 규모로 조성되는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수영장, 체육단련장, 대체육관, 소체육관, 유아체능단 등이 들어서는 주민편의시설로 201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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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규모를 늘려 내실있게 운영하려고 했던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지난해 12월 터파기 공사에 착수했다. 2009년 서울시가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주민보상책으로 약속한 지 7년만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하루라도 빨리 체육관을 짓기 위해 지난 겨울 공사를 시작했다”며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해 누구보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원지동 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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