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북구 만들기를 위한 ‘2017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시행계획은 ▲교통안전의식 선진화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교통약자 및 보행자 안전보장 ▲교통수단 이용자 안전보장 등 4대 분야 24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교통사고 유발 위험도로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 사업에 대해 총 89억9000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를 전년대비 10% 줄이는 것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 교통안전교육, 위법행위 단속 등을 충실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책을 통해 주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교통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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