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북구 두암3동, 반올림 어린이음악대 ‘눈길’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으로 구성…공연나눔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수)는 저소득층이 밀집돼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 지난 2013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으로 구성된 ‘반올림 어린이음악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길 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이 벌써 올해로 5년째다.


두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오카리나, 우크렐레, 피아노, 난타 등 악기를 구입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각각 비치하고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마음껏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음악적 소질이 있거나 합창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40명을 선발, 반올림 어린이음악대를 구성해 매월 2회 합주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작은 음악회 개최 및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연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올림 어린이음악대는 공연 나눔 활동을 통해 참여아동의 재능개발을 돕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마을 구성원들간 나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감 있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는 삼성꿈장학재단의 공모사업인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2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합창단 구성, 비전캠프 운영, 지역 공연봉사활동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반올림 어린이음악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북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