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개된 미녀와 야수는 18일 하루에만 60만2176명을 모았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100만 고지를 점하며 누적 관객 100만6514명을 기록했다. 매출은 51억4296만0730원(매출액 점유율 67.1%). 1991년 디즈니의 동명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저주에 걸려 야수로 변한 왕자가 사랑스러운 아가씨 벨을 만나 진전한 사랑에 눈을 뜬다는 내용을 그린다. 엠마 왓슨(벨), 댄 스티븐슨(야수), 루크 에반스(개스톤) 등이 출연하고 대형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노래, 군무 등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14만127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42만4333명. '로건(6만9438명·누적 202만8724명)', '비정규직 특수요원(3만5680명·누적 8만1326명)', '라라랜드(8262명·누적 344만5302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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