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박혜연 기자] 러시아에서 국제 고양이전시회가 지난 11일(현지시간) 개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국제TV방송 CGTN을 비롯한 외신들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11일 개막한 국제 고양이전시회 실황을 보도했다. 러시아에서는 국민의 3분의1 가구 이상이 고양이를 기를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애묘를 데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러시안블루를 포함해 스코티쉬폴드, 브리티쉬숏헤어 등 다양한 품종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이 중 몸값이 가장 비싼 고양이는 무려 140만 루블(약 2700만원)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서는 고양이마다 고유의 신분증과 의료 기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분양받고자 하는 사람은 정식으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뉴스본부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