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그룹 유키스의 멤버 케빈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2일 오전 유키스의 공식 팬카페에 케빈의 계약종료 및 팀 탈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NH미디어 측은 "케빈이 2017년 3월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한 달이라는 기간이 남았지만 팬 여러분들에게는 먼저, 미리 알려드려야 옳다고 판단이 들어 공지를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멤버 케빈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기로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저희 회사 측은 현 유키스 6인으로는 마지막 팬분들과의 자리를 한국과 일본에서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키스는 현재 5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며, 올해 발매될 예정인 새로운 앨범 준비 작업 및 국내외 활동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7인조로 데뷔한 유키스는 2013년 멤버 동호가 팀에서 탈퇴하면서 6인조가 됐고, 이후 국내와 일본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12월에는 멤버 일라이가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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