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지난 26일 콘서트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PM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6Nights’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준케이는 ‘Hands Up’ 무대 시작 직전 약 3m 높이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27일 준케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개최된 2PM 콘서트 ‘6Nights’에서 멤버 준케이가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준케이는 바로 공연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돼 필요한 조치를 받았으며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며 “소속사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철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준케이의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건강 회복해서 만나요”, “빠른 쾌유를 빌어요”, “3m라니, 얼마나 놀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PM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3월3일부터 5일까지 총 6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6일 콘서트 도중 발생한 준케이의 부상으로 향후 콘서트 일정 등은 불투명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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