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백안선)는 23일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전남지역 렌터카 대표 및 영업소장 등이 참석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렌터카 교통사고 제로 결의 대회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작년 전남지역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3명으로 ?년에 비해 19%(8명)이상 줄었으나,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는 관광객 증가 등에 따라 줄지 않고 있는데다 특히, 금년 들어 발생한 전남지역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모두 렌터카에 의한 교통사고였다.
또한, 작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사망자 13명 중 8명(62%)이 20대로 나타났으며, 봄 행락철 지역 축제 등 렌터카 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렌터카 교통사고 제로 결의대회 및 교통안전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교통안전 교육은 전라남도, 전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우리지역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대책, 21세 미만의 렌터카 대여 제한, 렌터카 사업자의 대여자동차의 철저한 점검·정비, ‘안전운전서약서’징구, 음주운전 및 제3자 대여 금지, 전 좌석안전띠 매기 등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 백안선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렌터카 교통사고를 추방하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당부하면서 공단도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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