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21일 상승 개장하며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전일대비 1.58포인트(0.08%) 오른 2085.97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07포인트(0.34%) 오른 2091.4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수급면에서는 외국인이 2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기관계도 3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3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 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상승이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31% 내린 19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4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67%), NAVER(네이버, 0.26%), POSCO(포스코, 1.23%), 삼성물산(0.41%), 신한지주(0.22%), 삼성생명(0.95%), LG화학(0.54%), SK텔레콤(0.22%), 아모레퍼시픽(0.34%)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24%) 오른 621.45를 기록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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