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지난 8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생명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사가 남아 있는 대출금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
신한카드를 통해 MF일반대출을 이용한 고객 중 요건에 충족하면 가입 대상이다. MF일반대출은 신한카드 모바일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카드 없어도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상품이다.
대출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로 인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 II(갱신형)'이 대출 고객 대신 채무액 100만~10억원 한도 내에서 남은 대출금의 100%를 갚아준다.
오는 17일부터 제공되는 무배당 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II(갱신형)은 15세에서 10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단체보험으로 보험료는 전액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최성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상무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글로벌 본사인 BNP파리바카디프는 유럽과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해 신용생명보험을 제공 중"이라며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역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신용생명보험의 효용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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