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팬오션에 대해 춘절에 사야하는 주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3% 늘어난 5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시황 등락과 상관없는 장기운송계약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고 탱커 부문도 시황 상승폭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며 "스팟용선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실적 호조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엔 공급증가율이 크게 상승할 요인이 많으므로 BDI 향방은 수요가 좌우할 전망"이라며 "올해 벌크 시황은 전년 대비 개선될 가능성도 높으므로 시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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