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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되면 안마의자 '불티'…어버이날 시즌比 매출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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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브람스 안마의자 30% 할인판매

명절되면 안마의자 '불티'…어버이날 시즌比 매출 2.7배 브람스 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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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추석이나 설 명절 시즌 안마의자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서는 이 같은 추세에 착안, 작년 연간 매출 규모 절반 수준의 물량을 준비하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이 포함된 2월과 9월 안마의자 매출 합계는 12억원 가량으로 연간 매출의 32%에 달했다. 추석이 있었던 9월 안마의자 매출은 전월 대비 5.3배, 안마기 매출은 1.8배 증가했고, 9월 한 달 간 실적이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보다 2.7배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안마의자 매출은 이마트에서도 매년 20%씩 신정하는 주요 가전제품이다. 지난해에는 총 38억원어치를 팔아 이마트 가습기, PC 매출과 동률을 이뤘다.

이마트 측은 "과거 '노령층에서 사용하는 실버상품'이라는 이미지가 최근 개선되면서 온 가족이 즐기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람스 등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07년 2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안마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500억~5000억원으로 20배 이상 커졌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이마트는 연간 물량의 절반 수준의 브람스 안마의자를 설 명절을 앞둔 24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1000대로, 작년 연매출의 45%(16억9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브람스 슬라이딩 안마의자(컴백P1010)'는 동일 브랜드의 유사 상품(브람스 S877) 대비 30% 저렴한 169만원에 전점 및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28일까지 행사카드(기업,농협,SC,국민,현대,우리)로 구매하면 추가로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28일 이후에도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카드 프로모션(삼성,신한,국민,현대)을 진행한다.


이마트가 2017년 브람스와 함께 단독으로 출시한 슬라이딩 안마의자는 100만원대 중반의 모델에서는 찾기 힘든 발바닥 롤링 마사지 기능이나 벽면으로부터 3cm만 떨어져도 설치가 가능한 벽면제로 슬라이딩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133cm에 이르는 긴 프레임을 사용해서 인체 곡선을 따라 목부터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까지 세밀하게 안마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물량은 이마트와 브람스 측이 6개월 전부터 협의해 사전 기획을 바탕으로 대량 매입, 판매 가격을 30% 낮출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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