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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1:2 역전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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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1:2 역전패 '충격'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에 1대 2로 패했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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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4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벽을 만났다.

스페인의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잡아내 승승장구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자책골과 역전골을 허용하고 충격에 휩싸인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전이 0대 0으로 마감된 가운데 시작된 후반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이 매서웠다.


후반 22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문전에서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날카로운 슛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가 자책골을 넣으며 균형이 이뤄졌다. 프리킥 위기에서 세비야의 파블로 사라비아가 차올린 공이 문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책골 이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겨 역습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요베니치에게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스페인 클럽 최다 무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결국 세비야가 레알 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0점에 머무르면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세비야는 승점 39로 레알 마드리드를 1점차로 따라붙으면서 2위로 올라섰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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