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학교법인 송강학원 광주여자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개최해 제5대 이사장에 ‘김광아 광주여대 총동문회장(남진건설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광아 신임 이사장은 광주여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제2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제8대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여대 총동문회장, 남진건설 회장, 광주광역시양궁협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광아 이사장은 만학도와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인재양성 기금으로 써달라며 2006년 2월부터 현재까지 장학기금 약 1억 5천만 원을 광주여대에 기탁했으며, ‘김광아 장학금’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총 275 명의 재학생에게 지급됐다.
또한 광주광역시양궁협회장으로서 기보배, 최미선 선수를 탄생시킨 광주여대 양궁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광주양궁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양궁 인재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광아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위기상황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학생 중심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 지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새로운 미래적 교육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광주여자대학교의 목표다”며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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