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매매주체의 치열한 공방으로 낙폭을 거듭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0.37포인트(0.02%) 내린 2048.75를 기록중이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64.51포인트(0.32%) 상승한 1만9963.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8포인트(0.35%) 높은 2276.98에, 나스닥 지수는 33.12포인트(0.60%) 오른 5521.06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원, 97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36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제조업(0.50%), 종이목재(0.29%) 등이 상승중인 반면 보험(-1.13%), 건설업(-0.96%), 의료정밀(-0.93%)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04%), 현대모비스(0.73%)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1.33%), 아모레퍼시픽(-1.15%), SK텔레콤(-1.10%)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71% 오른 184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 때 184만4000원을 터치해 사상 최고가를 다시썼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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