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장초반 상승세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로 장초반 상승 흐름을 타고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6.58포인트(0.32%) 오른 2044.9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44.87로 출발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통신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9.65포인트(0.20%) 상승한 1만9883.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20%) 높은 2262.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8포인트(0.37%) 오른 5457.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시각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만 나홀로 14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27%), 의약품(1.06%), 철강금속(0.88%), 종이목재(0.82%) 등이 상승중인 반면 보험(-0.59%), 의료정밀(-0.44%), 금융업(-0.28%)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POSCO(0.97%), LG화학(0.96%), 삼성전자(0.78%), 현대차(0.70%)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NAVER(-1.25%), KB금융(-0.79%), 신한지주(-0.53%) 등은 내리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