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아이린과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던 서지혜가 과거 H.O.T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배우 서지혜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헤비멘탈‘ 특집으로 꾸며져 서지혜 외에도 문희준, 토니안, 서유리,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이 “서지혜 초등학교 때 꿈이 ‘토니부인’이었다던데”라고 하자 서지혜와 토니안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혜는 “초등학교 때 H.O.T의 팬이었다”고 말했고 토니안의 평소 이상형 역시 서지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대본을 잘못 읽었던 진행자들은 두 사람이 현재 서로의 이상형이라고 착각했다. 둘 사이 잠시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듯했으나 서지혜는 “현재는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지혜는 이날 함께 출연한 아이린과 닮은꼴로 주목 받았다. 서지혜는 “그 얘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아이린이 더 예쁘다”고 말했고 아이린은 “아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서지혜는 “(아이린과) 웃는 거나 순간적인 표정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때 중간에 앉아있던 서유리는 “나도 여자인데 다른 분들이 ‘절세미인’ 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서유리씨는 ‘절세 희준’이다”라며 문희준과 닮은 외모를 언급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