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금호산업 건설사업부(금호건설)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220포 기부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쌀 기부 대상은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있는 '어울림家-1호'부터 강릉, 동해, 광주, 목포, 나주 등 전국에 위치한 '어울림家-27호'까지다.
쌀 전달식은 1일 '어울림家-25호'인 청암아동지역 센터에서 이뤄졌다. 청암아동지역센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2동 130-102번지에 위치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를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날 금호건설이 기증한 쌀은 금호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어울림 자원봉사단'이 충북 증평군 사곡리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이다.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은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따듯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설사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2004년부터 노후 가옥을 리모델링·신축해주는 '사랑의 집-어울림家'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 2014년부터는 사곡리마을과 1사1촌을 맺어 매년 마을 보수공사 지원과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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