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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에도 아파트 노후급수관 교체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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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에도 아파트 노후급수관 교체비 지원한다 광명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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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내년에도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펼친다. 광명시는 2014년이후 지금까지 총 48억원 규모의 노후 급수관 교체비를 지원했다.

광명시는 오는 25일까지 옥내 수도배관의 부식으로 인해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와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후 급수관 교체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는 2014년부터 부식이 심한 아연강관으로 시공된 아파트의 공용 급수관을 교체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상은 30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이며 지원금은 가구당 30만원이다.

광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48억8663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총 15개 단지 1만6508가구가 노후 급수관 교체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된 아파트 단지를 보면 ▲철산 한신아파트(2014년) ▲미도2차아파트(2014년) ▲개운 고층아파트(2015년) ▲하안주공 6~8단지(2015년) ▲하안주공 10단지(2015년) 등이다.


광명시는 올해 지난 6월 노후급수관 교체 비용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아 하안주공3단지 등 총 4개 단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이달 추경 예산을 확보해 철산주공13단지, 하안주공9단지를 추가로 지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노후 급수관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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