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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후 주민 건강영향조사’워크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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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후 주민 건강영향조사’워크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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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등 전국 지원센터 실무진 참석"
"생체 모니터링·피해규모 확인방법 등 소통 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최근 화학사고 발생 이후 지역주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영향조사 워크숍’을 원내에서 개최, 눈길을 끌었다.


화학사고시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 생체 모니터링, 건강피해규모 평가방법 등에 관한 실무지침 제작을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장의견 수렴, 정책공유, 소통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화학물질안전원, 각 지역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구미순천향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울산대학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지정·지원하는 ‘호남권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인 문재동 교수는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의를 통해 화학사고후 주민의 건강영향을 평가하고 후유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건강영향조사의 선진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물질관리법 제45조(화학사고 영향조사)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은 화학사고시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 조사 및 적절한 조치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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