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광희가 무한대 수준의 매운맛 고추장에 당첨됐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 특집 '무도리GO'가 공개됐다.
이날 김태호 PD가 "오늘은 500회를 맞아 '무도리GO' 게임을 준비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그걸 진짜 했냐"라며 감탄했다.
앞서 유재석은 "요즘 '포켓몬 GO'가 난리났다. '무도'에서도 증강현실 이걸 가지고 추격전이나 이런 걸 하면 어떻겠냐"라며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내 8곳에 숨겨진 무도리를 찾기 전 출발순서를 정하기 위해 멤버들은 고추장 복불복 게임을 벌였다.
이날 정준하는 '매운맛X10000'을 골라 엄청난 매운맛을 봤다. 매워 죽으려고 하는 정준하에게 멤버들은 "낮은 단계"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후 맛의 강도를 확인한 정준하는 멤버들에게 화를 내며 씩씩댔다.
하지만 광희 앞에서 정준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광희는 '매운맛X∞'를 골라 무한대의 매운맛을 맛봐야 했다. 광희는 매운맛에 신음하면서도 무한대 표시를 읽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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