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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백범 김구 선생의 '광복조국(光復祖國)' 친필휘호를 담은 텀블러를 전국 940여 매장에서 개천절인 10월3일부터 한정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란데 사이즈 텀블러 가격은 1만원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우리 문화재 알리기 및 유물 보존활동을 위해 기부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머그, 텀블러, 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存心養性)' 친필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으며 이를 기념해 텀블러를 제작, 한정적으로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텀블러로 만나볼 수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두 점은 10월 중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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