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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라인, 모바일광고 성장 기대감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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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대신증권이 29일 일본 증시에 상장된 라인에 대해 모바일 광고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000엔이다. 현재 주가는 5060엔이다. LINE은 현재 시가총액 1조1000억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러인의 2017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해도 현 주가 수준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그 배경으로 모바일 광고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된 점을 우선 꼽았다. 이어 게임 및 스티커 실적 둔화, 월간순이용자수(MAU)성장 정체 등의 점도 들었다.

이에따라 라인의 2017년 광고부문 매출액은 761억엔으로 2016년 보다 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라인의 올해 매출액으로 1409억엔, 영업이익 162억엔을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7%, 990% 늘어난 것이다.


다만, 일회성 요인이 없어지는 2018년부터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


김윤진 연구원은 “PER 40배가 넘는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2017년 라인광고 매출액이 1000억엔 수준으로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며“라인 바이토(part time job), 라인 망가(만화) 등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모바일 광고 에서 의미있는 성장 없이는 지금의 시가총액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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