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지주가 2일 3% 넘게 하락 중이다.
오후 1시3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900원(3.03%) 하락한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6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상황.
외환은행 최대주주였던 론스타의 자회사 엘에스에프-케이이비 홀딩스는 국제중재재판소에 하나금융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냈다. 손해배상 규모는 약 5596억원이다.
이번 중재신청은 하나금융이 LSF-KEB홀딩스로부터 2012년에 외환은행 발행주식 51.02%를 매수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법률대리인을 신청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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