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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혁신교육사업 마을교사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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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구청 대강당서 동작 고민나누기 마을교사 워크숍, 마을교육 사업방향·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 마을교사 워크숍 ‘고마워’(고민나누기 마을교사 워크숍)를 진행한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마을교육-학교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교육 자원을 공모, 풀을 구축하고 문예체, 진로, 인성, 생태, 환경 등 창의·체험 위주의 수업을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34개 학교에 창의력 쑥쑥 과학, 숲속 건축학교 등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사업 첫해다보니 마을 강사들은 종종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기도 한다.


구는 마을교사들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동작혁신교육사업 마을교사 워크숍 열어 생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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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사들은 ‘교사들을 위한, 교사들의 워크숍’을 만들기 위해 사전 기획단을 구성, 마을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 주제와 방식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선정된 워크숍 주제는 '마을교육 사업의 개선방안과 마을교사 네트워크 활성화'로 분임토의를 진행, 토의결과를 참석자 모두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4월 채용한 마을교육 플래너 및 모니터를 활용, 혁신교육지구 사업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워크숍과 모니터링을 통해 나온 마을교사,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혁신교육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마을교육 자원을 학교에 연계하는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며 “학교,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구는 모두가 교사이고, 마을이 곧 학교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주민과 함께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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