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DMZ에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15일 방송된 MBC '2016 DMZ 평화콘서트-불어라, 평화의 바람이여'에는 많은 스타들과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광복절을 기념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걸그룹 EXID 하니가 진행을 맡았다. 또한 가수 인순이, 백지영, 씨스타, 여자친구, B1A4, B.A.P, 비투비, EXID, 김태우, 장미여관, 세븐틴, 성악가 김동규, 임형주, 국악소녀 송소희, 뮤지컬 배우 김소현, 오만석, 민영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냈다.
성악가 김동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we are the champions'를 노래했다.
성악가 임형주와 Mnet '위키드' 출신 꼬마 성악가 오연준은 함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평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평화의 공원 언덕에는 100개의 소원을 품은 100명의 청년들과 세븐틴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직접 DMZ 생태공원을 찾아 DMZ 홍보대사들과 자전거를 타고 돌며 곳곳을 소개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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