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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제21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총재회의' 및 '제5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고 한은이 27일 밝혔다.
EMEAP는 1991년 설립된 역내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회원이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제 및 통화정책의 비동조화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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