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배 일산 전국비치사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과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울산과 울산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동구가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2016 울산조선해양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울산을 연고로 하는 지역 축구팀 스물네 팀(일반부 열여섯 팀, 고등부 여덟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각축전을 벌인 결과 고등부는 FC불발, 일반부는 광(狂) 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축구저변 확대 및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울산 현대배 일산 전국비치사커대회’는 그간 축구장, 풋살장에서 개최되었던 기존 대회들과 달리 시원한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울산의 지리적 특색을 살려 주최하는 ‘비치사커대회’라는 차별성을 뒀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로 주위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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