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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살운용, "저금리·저성장 장기화 속 투자대안은 '글로벌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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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살운용, "저금리·저성장 장기화 속 투자대안은 '글로벌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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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장기적으로 글로벌 성장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과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에 따라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견조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부동산 주식의 성과도 약 9%로 글로벌 주식의 성과인 약 1%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습니다.”

스탠 크라스카 라살자산운용 증권부문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리츠 간담회에서글로벌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현재 글로벌리츠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라스카 대표는 “브렉시트로 인해 유럽과 영국, 세계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저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 같은 환경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수요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글로벌리츠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지부진한 경제 성장에 따른 신규 부동산 공급의 제한은 부동산 펀더멘탈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동산 운영 펀더멘탈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공급증가로 개선 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과 임대료는 유지되거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상장 부동산 회사들은 운영이나 파이낸싱 측면 모두 양호하게 포지셔닝 돼 있고 특히 레버리지가 장기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파이낸싱 측면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리츠는 한자리 수 중반에서 후반 사이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4년 글로벌리츠의 평균 이익성장률은 약 6%로 전망했다.


크라스카 대표는 “최근 들어 연초에 봤던 거시환경의 몇 가지 요인과 브렉시트 등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저성장, 저인플레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산배분 효과가 있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글로벌리츠는 매력적인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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