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 22일 위안부 피해자 김모 할머니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생존 위안부 피해자가 41명으로 줄었다.
김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국내 39명, 국외 2명으로 총 41명이다. 올해만 5명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김 할머니는 고령에 평소 녹내장, 치매, 퇴행성관절염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 3월 병원에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김 할머니의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23일 오후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김 할머니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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