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제일기획이 매각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 대비 5.88% 오른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과 무관하게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는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전일 "주요주주와 글로벌 에이전시(Agency)들과의 기존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는 구체적인 결론 없이 결렬됐고 현재 당사 주요주주는 다각적 협력 및 성장 방안과 관련해 제3자와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 상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갤럭시S7 판매량이 예상보다 성과가 좋아 삼성전자 마케팅비 집행이 증가하면서 제일기획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며 "3분기 올림픽, 4분기 광고 성수기를 감안하면 제일기획 실적과 무관하게 매각 이슈로 하락한 주가는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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