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커져가는 '실버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효도 가전제품들은 조작하기 쉬운 제품이나 소형 신제품들로, 어버이날을 맞아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5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출시한 경사드럼 세탁기는 기존 제품 대비 세탁조를 10도 기울이고 11.5도 높게 설치, 부모님이 세탁물을 넣거나 꺼낼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세탁기 상부에 자동 세제 투입장치를 설치, 매번 세제를 넣는 번거로움 없이 한번 세제를 넣으면 평균 20회 세탁이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리터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 1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소형 뚜껑형 제품과 다른게 허리를 숙이지 않고 김치를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간단한 조작으로 튀김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 등 실버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효도가전들도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효도가전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면서 실용성까지 뛰어난 제품들로 사용방법도 간단해서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도가전 수요증가로 전달대비 평균 20% 이상 판매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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