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레트로 디자인의 전자레인지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28일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클래식은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레트로 디자인으로 출시하는 가전 시리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민트, 레드 색상의 2종이다. 두 제품은 복고 트렌드에 맞춰 곡선형 모서리 디자인에 좌·우로 돌려 조작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을 채용했다. 도어는 라운드형 디스플레이에 은색 손잡이를 적용했다.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돼왔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했다. 제로온 기능은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은 경우 스스로 전원을 차단하는 에너지 절감 기능이다. 민트 색상은 온라인에 판매되며 레드색상은 하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7월 처음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국내시장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월 1000대 가량 판매된 수치다. 동부대우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를 영국, 프랑스,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가전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감각적인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화이트 색상에 이어 민트, 레드 색상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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