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지역 진행, 총 1만6000명의 어린이 참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은 지구의 날을 맞아 24일 제 37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1980년부터 시작된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36년간 약 25만명의 어린이(4인 가족 기준 100만명)가 참가했다.
올해 미술대회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상암 월드컵 공원내 평화잔디 광장),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인원은 1만6000명이다. 매년 미술대회의 주제는 환경보존에 관한 내용이 선정되며 올해는 '우리가족이 꿈꾸는 푸른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은 환경부 장관상(1명, 300만원)을 비롯해 총 1805명에게 58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7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상식은 6월11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환경 미술대회 외에도 지난 2004년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래 환경경영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회용 쇼핑백 대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에코백' 감사품 증정, 친환경 소재로 재작한 의류, 주방·욕실용품, 재활용 상품 등 환경부담을 최소화한 제품들만을 판매하는 '에코숍' 운영, 베트남 '빗물 식수화 설비' 사업지원, 아시아 환경과 평화를 위한 '피스·그린보트' 후원 등으로 국내외 환경경영에 힘쓰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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