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은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자연재해 예방으로 안전한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부안마실축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각 실·과·소장 및 담당직원, 민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공사장 및 도로의 절개지 등의 시설물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부안마실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부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부안읍 주변의 생활시설물 등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군민들의 생활불편사항과 이용위험요소를 세밀히 점검했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 14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보수·보강공사 시설물에 대해 정밀진단 등을 실시키로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내달 30일까지 민간시설물 및 공공시설물, 해빙기 급경사지, 교량·하천·대형공사장 등의 급경사지·절개지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면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생활 주변의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와 같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지난해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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