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은 감시 강화하고 현혹되지 않아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재선거’국민의당 후보는 11일 4.13 선거를 이틀 앞두고 막판 흑색비방,혼탁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은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과 후보자의 공정한 피선거권을 가로막는 중대한 범죄가 분명한 만큼 유권자들이 앞장서서 감시를 강화하고 이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다급해진 후보들이 지역을 위해, 주민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대 후보를 흠집 내고 깎아 내리는데 급급한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이같은 흑색비방 선전이나 선심성 공약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투철한 감시정신을 발휘해 함량미달의 후보를 걸러내야만 적합한 인물을 대표로 선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은 혼탁한 선거운동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불법여부를 끝까지 파헤쳐 엄정한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후보들도 악의적 비방이나 무책임한 선심성 공약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구태라는 것을 명심해 끝까지 공명선거를 치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환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에서 26년동안 지방과 중앙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