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은 6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관련 프로젝트 개발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은과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내외 에너지신산업 프로젝트의 발굴·추진을 원활히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특히 산은은 지난해 7월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 인가 신청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및 금융서비스 제공, 업무체제 정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GS영양풍력발전과 연계한 세계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대한 PF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프로젝트 개발?추진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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