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교보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해 주력 제품인 알킬벤젠의 공급자 우위(Seller's Market) 전환에 따른 수익 개선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이수화학의 1분기 매출액은 3512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7%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것이다.
이같은 실적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배경으로 알킬벤젠이 유가 급락에도 불구 수급 개선에 따른 판가 방어·환율 상승·정기보수 소멸에 따른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꼽았다.
손영주 연구원은 “알킬벤젠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 우위의 수급과 유가 바닥 확인으로 공급자 단가 협상력이 커진 공급자 우위로 전환됐다”며“유가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 감소 및 안정적 호실적이 기대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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