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전날 춘분절로 휴장했던 일본 증시가 22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9% 오른 1만7048.55로, 토픽스지수는 1.85% 뛴 136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4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데 따라 달러가 뛰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분야가 랠리를 보였다. 아스텔라제약이 3% 넘게 뛰는 등 제약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통신주도 일제히 뛰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12.12엔을 기록하며 0.15% 하락중이다. 지난주 110엔선까지 올라갔던 엔화 가치는 이번주 들어 내림세로 반전됐다.
호주 IG증권의 크리스 웨스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수를 들어 올릴 만한 재료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앙은행들은 금융시장 변동성을 낮추는데 기여했지만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 한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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