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아이씨, 500억원 규모 CB발행…↓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디아이씨가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가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급락중이다.

15일 오전10시5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 거래일보다 7.74% 내린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전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하나은행 등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2.5%이며, 만기일은 2021년 3월18일이다. CB의 전환가는 8470원으로 전환기간은 2017년 3월18일부터 2021년 2월18일까지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유통주식수가 2170만주로 590만주(500억원)의 신주 발행을 하는 것은 주식수에 대한 희석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