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총선D-30]③'대구' 여전히 베일…막바지 임박 與 공천 '관전포인트'는?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무성 대표 공천은 오늘 발표…'막말' 윤상현 공천도 관심

금명간 갈등 최고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민감하거나 관심이 높은 지역구는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66%에 달하는 16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혹은 공천방식을 결정, 발표했다. 하지만 최대 관심지역인 대구를 비롯해 비박(비박근혜)계 핵심 의원들의 공천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공관위가 늦어도 14일까지 지역구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만큼 당내 갈등은 금명간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를 시작해야 해서 이번 주말까지는 (지역구 공천을) 매듭지어야 다음 일정에 차질이 안 생긴다"면서 지역구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음을 시사했다.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대구다. 대구는 여당의 텃밭인 만큼 당내 권력투쟁의 최전선이기도 하다. 당 관계자는 "대구 공천이 발표되는 순간 당에는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지역에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동구갑),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대구 달성군) 등 소위 '진박' 인사들이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현역 의원들과 공천 대결을 펼치고 있는 형국이다.


현역 의원들은 친박 비박 가릴 것 없이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당시 원내대표였던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을 콕집어 "선거를 통해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주장한 이후에는 비박(비박근혜)계가 물갈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올 들어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접어들자 대구 현역의원 전체로 교체 대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은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면서 "억울하다고 하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한다"며 이 지역 현역의원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대구 지역구를 둔 한 의원실 관계자는 "막판까지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불거진 비박계 살생부설과 김무성 대표에 대한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은 막바지 공천 작업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이는 김 대표와 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 살생부 파문과 엮인 비박계 정두언, 김용태 의원의 공천 여부와 직결된다.


비박계가 윤 의원이 정계은퇴 등 스스로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공천에서도 배제돼야 한다는 점을 어필하자 친박계는 원인을 제공한 김 대표를 비롯한 정두언 김용태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맞서는 모습이다. 한마디로 윤 의원이 공천 명단에서 빠질 경우 김 대표 등도 함께 빠져야 한다는 논리다.


이한구 위원장이 경선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를 10일 2차 공천자 명단에 넣지않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김 대표의 경우 정두언, 김용태 의원과 한 세트로 봐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의원에 대해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클린공천단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특히 김 대표의 공천 여부는 초미의 관심이다. 비박계인 이진복(부산 동래), 김정훈(부산 남갑), 서용교(부산 남을) 의원을 비롯해 12일에는 권성동(강원 강릉)과 친유승민계인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여부는 이때도 확정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다른 지역과 함께 13일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의혹 잠재우기에 나섰다.


김 대표 지역구의 경선 발표를 의도적으로 뺀 것과 관련해 한 때 공관위 회의를 보이콧한 황진하 사무총장의 공천 여부도 관심이다. 공관위 내부위원 가운데 황 사무총장은 12일까지 공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단수추천, 박종희 전 의원은 경선이 확정된 상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