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석현준(23)이 교체로 출전한 FC포르투가 유로파리그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0-1로 졌다. 포르투는 이로써 1차전과 2차전 합계 0-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석현준은 0-1로 뒤진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박주호(29)는 결장했다.
손흥민(23)이 뛰는 토트넘 핫스퍼는 유로파리그 16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32강 2차전 경기에서 라이언 메이슨과 에릭 라멜라의 골을 앞세워 피오렌티나를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합계 4-1로 앞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예 공격수 마커스 라쉬포드의 맹활약으로 미트윌란을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라쉬포드는 혼자서 두 골을 넣으며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유는 2차전에서 미트윌란을 5-1로 크게 이겨 1차전에 당한 1-2 패배를 만회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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