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과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위한 협의를 공식으로 시작했다.
피터 쿡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내의 일정 시점에 사드 배치를 위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어번 국방부 대변인도 언론 논평을 통해 한·미 양국의 공동실무단이 만났고, 사드 배치 협의를 지속하고 있음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 7일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공동실무단 구성을 추진해왔다.
실무단은 구체적인 부지 선정이나 운영비 산출 방법 등 구체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며, 특히 사드의 유해 전자파 논란으로 사드 부대 부지 선정 지역의 해당 지자체와 주민 반발 대응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