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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14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7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결과로 14연승을 달려 단일시즌 최다 연승(15연승, 현대캐피탈)에 1승만을 남겨뒀다. 삼성화재가 세운 V리그 역대 최다연승인 17연승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좌우 쌍포가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을 보였다. 오레올 카메호(30)가 15점, 문성민(30)이 1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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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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