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7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59분 홍콩 H지수는 마감을 1분 남긴 상황에서 7500선을 깨며 7498.81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회복했지만 전날보다 1.99% 내린 7505.37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한국 주가연계증권(ELS)의 기초자산으로 많이 쓰인다. 이에 따라 ELS가 추가로 원금손실(녹인)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H지수가 7500대까지 하락하면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는 원금이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22% 하락한 1만8319.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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