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230여명의 신입행원들이 서울과 충남 천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개 팀으로 나뉘어 초등학생 금융 경제 교육, 다문화가정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협업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체험한다는 취지로 KB국민은행만의 신입행원 연수과정 프로그램이다.
신입행원들은 9주간의 빡빡한 연수과정에서 봉사활동 내용 선정부터 장소 섭외까지 모두 스스로 계획해 실행했다.
김준영 신입행원은 “추운 날씨로 힘든 점이 있었지만 지점 발령 후 매일 마주하게 될 고객님에게 먼저 다가가고,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을 신입행원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신입시절부터 나눔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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