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재배 시설 지원, 재배기술·전정교육 등 체계적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의 틈새 소득과수로 블루베리를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해 조기재배 시설, 예냉기, 선별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7일에는 30여명의 블루베리 농가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전정기술 향상을 위한 전정교육을 가졌다.
블루베리는 매년 새가지 발생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어 방치하면 관목의 수세가 약해지고 과실 생산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품질고급화 및 지속적인 과실 생산을 위해 전정기술 향상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정 기초이론과 전정방법 시연, 전정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블루베리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정규환 과수특작팀장은 “이번 블루베리 전정교육으로 농가의 전정기술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매년 매실, 감, 블루베리 등 주요과수 전정시기에 맞춰 과수전정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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