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매출액이 21조714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순이익은 8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 준 1조856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지급 보험금과 환급금 증가 등으로 손익이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익이 조금 줄었지만 올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매각손익이 900억원 정도 발생한 것을 감안하며 선방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5150원, 종류주(우선주) 1주당 51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6%, 종류주(우선주) 2.7%이며 배당금 총액은 2214억원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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