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해 곡성IC~곡성읍 버스승강장 정비사업 진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대표 관광자원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이미지에 걸맞게 곡성IC부터 곡성읍까지 구간 버스승강장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곡성IC부터 곡성읍 간 국지도 60호선에 인접한 마을 입구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를 연상시키는 기차모형 승강장을 설치해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홍보와 함께 도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바람 방지를 위한 앞가림막 설치, 시야 확보를 위해 측면과 뒷면에 강화유리 설치 등 주민 편의 시설을 추가한다.
유근기 군수는 “기차모형의 버스승강장으로 인해 곡성 입구에서부터 관광지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이 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관광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곡성군은 2014년 ‘한국관광의 별’, 2015년 ‘한국관광 100선’과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 ‘트래블아이 어워즈 우수관광시설’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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