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개량 추진 성과 돋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해 12월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 제13회 전국축산물 품질평가대회에서 곡성군 한우농가 2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회는 한우·한돈·육우·계란 등 4개 부문에 걸쳐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선정하는 행사이며, 광주·전남지역의 한우농가는 곡성군 2농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상(겸면 정석재), 장려상(고달면 박희애) 수상자들은 축산물 등급 판정과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전국 상위 1% 이내의 명실상부 국내 최우수 농가로 평가된다.
이는 그동안 곡성군이 한우개량을 위해 수정란이식, 최우수 정액 지원, 한우등록 및 고급육 생산 기능성 사료를 집중 지원한 결과로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개장 2년차인 곡성한우경매시장은 출하물량이 늘어나면서 월 2회 개장을 3회로 늘려 지난해 회당 180두가 거래돼 전남 동부권 가축시장 중심지로 우뚝서고 있어 지역 축산인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와같은 현상은 한우를 특화시키기 위한 지원의 결과로 보고 한우경매시장과 연계한 한우개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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